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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가족만들기-예쁜마을만들기(원예) 5번째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제제일사회복지관 댓글 0건 조회 2,002회 작성일 18-04-17 18:31

본문

날이 제법 따스한 4월의 어느날

원예체험 5번째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남산마을로 들어가는데

앞쪽으로 택시한대가 들어갑니다.

누구실까 궁금합니다.

(버스를 이용하기도 어려워서 마을어르신들이 종종 택시를 이용하십니다.

부녀회장님 부부의 차량과

이열휘 어르신들의 포니? 차량도 가끔이용하신다고 합니다.)

 

김석어머니이십니다.

김제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 하십니다.

오늘 프로그램이 있어서 물리치료도 못받고 오셨다고 하네요

 

"이리와봐요"

"네?"

"저번에 심어놓은 곳에 새끼들이 자라고 있어""네?"

"이리와봐요"

하두 성화이셔서 붙잡혀 따라갔더니 처음에 심어놓은 테라리움화분 화초밑으로 조그만 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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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어르신들이 회관에 올때마다 화분을 보시다가 조그만 싹을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이순자어르신은 화분담당자로 선정되셔서 물을 잘 주시는데

물주다가 발견하셨다고 합니다.

 

조그만 싹을 볼때마다 이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회관앞에 벽돌이 나와있습니다.

무슨벽돌이냐 물으니 저번 원예체험때 예쁜마을만들기할때 벽돌로 화단을 조성해도 이쁘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사용해볼까한다고 공사장에서 가져오신거라 합니다.

ㅎㅎ

가져오느라 애쓰셨습니다.

 

오늘은 프리저브드로 액자만들어 회관안을 꾸미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벽돌로 예쁜마을길꾸미는것은 5월에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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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어머니는 이번5월이 되면 자녀들이 어버이날이라고 내려오는데

집에가져가서 자기가 만든거라 자랑하고 싶다하십니다.

 

"좋은말씀입니다만, 자녀분들을 회관으로 오시라해서 다른어르신들이 만든 작품도 감상하게 하심 어떨까요?"

했습니다.

 

만들다보니 김석어머니 뿐만 아니라 다른 어머니들도 옆사람것이 더 크다, 새도 색깔이 더 이쁘다. 집에가져다가 꾸미고 싶다..하십니다.

어머니들이 모여계신 이곳을 먼저 꾸미고 하자고 북돋아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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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f2202cd4b106a184e9938be7e718c52_1523956718_41.jpg멋진 작품을 만들고 2인1조로 서로의 작품을 칭찬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습니다.

어르신들이 칭찬을 자주 안해보셔서 칭찬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하십니다.

쑥쓰럽다 하십니다.

다른 모듬이 칭찬의 시간을 가질때 각자의 짝꿍들과 개별적인 칭찬의 의미를 찾으시느라 어수선합니다.

 

이연심선생님이 칭찬의 예시를 보여주십니다.

"박귀임 어머니의 작품을 보니 마치 새둥지안에 먹이를 찾는 새끼들을 바라보고 있는 어미새의 모습을 만든것같아 멋지십니다. 가을낙엽들을 연상되게끔 귤껍질등을 모아서 붙여놓으니 더 멋집니다"라고요

 

김명애 부녀회장님이 말씀하십니다.

"처음엔 생각없이 붙였는데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칭찬의 예시로 내작품을 들여다보니 그렇게도 붙인것같아서 신기하게 보입니다"

다른 어머니들도 자신의 작품을 찬찬히 바라보시고 그렇게 바라보니 다들 작품이라고 하십니다.

 

모두가 모두에게 칭찬의, 응원의 한마디씩을 하고 오늘 원예체험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미투 관련하여

김제시 성폭력상담소 전미영실장님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우리어르신들의 역량도 강화하고자 성희롱예방교육을 요청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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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산마을어르신들은 '장자연사건'도 잘 알고 계시고

성폭력이 발생하였을때 피해자의 입장에서 대변을 해줄 자신있다고 하십니다.

다른나라에서는 성폭력의 죄질이 나빠 14천년의 형벌도 내려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형벌이 너무나 약한것같습니다.

조두순사건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성희롱이 될 수 있는 사례들도 공유하였습니다.

성폭력이 없는 마을, 김제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해주신 전미영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음주에 진행되는 나들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고창으로 나들이를 가는데 어르신들의 원가족들도 참여를 하십니다.

원가족들에게 참여하겠느냐라고 물어보는것이 조금은 어려웠다고 하시면서 가준다고 해준 아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시는 어머니도 계십니다.

 

24일에 근처에서 쑥을 캐어 쑥떡을 만들어서 고창나들이로 방문하는 마을에 전달한다 하십니다.

오우 좋은 생각이십니다.

김제쌀로 만든 쑥떡이라..

월촌초등학교도 하나, 복지관도 하나 주신다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거절할까하다가 복지관 경로식당 어르신들과 떡나눔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히 받겠다하였습니다.

거의 4시간을 마을어르신들과 함께하였습니다.

피곤하셨을텐데 집중해주시고 자신의 의견들도 말씀도 잘해주시는 센스쟁이 남산마을어르신들

감사합니다.

 

편히 쉬시고 다음주에 만나요

다음주는 우리아이들과 텃밭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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