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고립가구지원사업, 함께외출] 나아가는 주민모임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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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말고 함께 밥! 🍚
우리 동네 밥상 모임 1회기
오랜만에 따뜻한 밥 한끼를 직접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혼자 먹던 익숙한 식사도 누군가와 함께하면 자연스럽게 말이 오가고 웃음이 피어납니다.
주방일이 능숙하고 칼질을 잘하는 대범님의 모습에 모두들 깜짝 놀라며 칭찬하니 쑥스러운 듯 사회복지사에게 장난 섞인 핀잔을 건넵니다.
“칼질을 왜 이렇게 못한대유? 그래가지곤 집에서 살림을 하긴 한대유? 이리 나와봐유~”
닭 손질 방법을 설명하는 사회복지사에게 내가 알고 있는게 맞네 틀리네 그렇게 하면 되네 안되네 훈수를 두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합니다.
대범님과 사회복지사의 투닥거리는 모습에 제일님과 다정님은 그저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며
중재하느라 바쁩니다.
주방일이 서툰 다정님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재료를 씻고 상을 차리고 설거지를 합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성을 보태 함께 만든 한끼가 소중하고 그 무엇보다 맛있었습니다.
“형님, 그만 치우고 앉아서 식사하세요.”, “동생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니 아주 맛있습니다.”
“혼자 먹으니 입맛도 없고 먹을 때 왕창 먹고 안먹을 땐 아예 안먹는데 이렇게 같이 먹으니 맛있네유.”
혼밥에 익숙한 우리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기분 좋게 식사를 해봅니다.
주민모임을 통해 낯설지만 기분 좋은 일상의 경험을 다시 시작하고 관계를 회복해봅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함께할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다음 모임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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