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 월촌초 6학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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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밤으로 귀뚜라미가 울어대며
가을을 알립니다.
올해는 폭염으로 힘들었는데
그 힘든만큼의 한파가 몰아친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아직은 이렇게 더운데요..
9월의 뜨거운 햇볕을 뒤로하고 오늘은
몇달전부터 예정되어있던 월촌초 6학년아이들과
남산마을어르신들이 만나
남촌텃밭에
김장배추를 심는 날입니다.
한여름 관리가 되지않아 풀밭으로 변해버린 텃밭을
부녀회장님이 지인들과 함께 풀을 베고 시들어버린 토마토며 고추가지들을 다 뽑아내고
정리해두었습니다.
오랫만~ 월촌초 6학년들이여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할 날이 한 5개월정도 남아있네요
ㅇ인사로 시작합니다
"아는 얼굴들을 오랫만에 만나니 시간이 많이 간것같지 않네"
"이놈하고 저놈하고... 얼굴이 제일 기억나네"
어버이날때 카네이션이랑 들고 회관에 방문해주었던 일
방학하기전 텃밭에서 과일을 따서
회관어르신들과 나누어준 일들을 이야기하며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오늘은 3개의 공간에 배추를 촘촘히 심습니다.
농약없이, 관리의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벌레가 잘 타는 배추라 심어놓은 400구의 생존율이 높기를 기원해봅니다.
모종삽으로 구멍을 내고 모종을 심은후 흙을 덮어 토닥토닥
그리고 물여러모금을 주면 끝
조금있다가 분제뿌리면 오늘하루는완전히 끝
아이들이 모종심고 토닥토닥해주고 물주는 작업을 조별로 편성하여 진행합니다.
여럿이 하니 금새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11월에는 이 배추를 뽑아서 남산마을에서 소소하지만 행복한 김장축제를 진행해보자 했습니다.
그때는 김장을 다들 하는 때라서 김장양념을 십시일반 모아서 진행하려 했는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김장날짜가 집마다 다르다는것~~
양념이 맛이 없어진다는것~~
어르신들 생각에는 이왕하는거 맛있게 해야하는데 아무맛이 없을것이라 합니다.
음..괜찮을것같기도 한데..
암튼..조금 더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11월에 우리아이들과 또 만난다는 것
그때까지 김장배추가 이쁘게 잘 커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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