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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우우~ 예쁜 화관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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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제제일사회복지관 댓글 0건 조회 2,050회 작성일 18-08-21 18:08

본문

8월에는 폭염인 관계로 프로그램을 줄였습니다만

폭염인 관계로 회관에 모여계시는 날이 많아 의미가 사실 없었습니다.

 

저번주에 파리바게트에서 정기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빵을 들고 회관에 방문하니 회관안이 북적북적합니다.

언제 꽃만들기 하냐고 물어보십니다.

원예선생님을 언제쯤이나 볼수 있냐고 안부도 궁금하다 하십니다.

잘계실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한동안 뵙질 못해서 안부가 궁금해집니다.

오랫만에 전화를 드리니 남산마을어르신들의 근황에 대해 궁금한 것은 우리 이연심선생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어서 21일이 오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걱정을 하시면서도

비가 하도 안오니 걱정이었는데 비가 한바탕 내릴것이라니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십니다.

회관안 거실(부엌)을 가운데로 한쪽은 남자분들 방, 다른 한쪽은 여자분들 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거의 농촌마을 경로당의 모습이지요

 

더워서 회장님이 남자분들방 미닫이 문을 떼어놓으셔서 들어가면 공간이 넓어 보였는데

오늘 가보니 미닫이 문이 다시 달려있습니다.

"문이 다시 달렸네요"

"남자들이 부끄럽다고. 오면 편하게 쉬고싶은데 그러지못해서 부끄럽다고 달아달라고하네"

아..부끄러워서..그러셨다고 합니다.

 

원예체험을 하기전에 어르신들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번에 김제여중 친구들과의 점심함께하기를 진행하면서 고기가 조금 많이 남았다고 말씀드리고

명절전에 회관앞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요 여쭈었습니다.

 

"그럼 저번에 왔던 우리 애들이 또 와요?"

"------, 애들소식이 궁금하세요?"

"애들하고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니 참 좋았지"

"한번 학교에 물어보도록 할께요"

 

"복지관에서 고기를 가져오면 우린 뭘 준비해야할까"

"우리집에 마늘이 있으나 난 마늘을 조금 내놓을께"

"난 고추장하고 된장을 갖고오께'

"공연도 보면 좋겠네"

"저희 복지관에서 예전에 '레인보우콘서트'라는 행사들을 진행했었는데 그때 오셨던 공연팀이 많은데 여쭈어보고 같이 하실수 있는지 물어볼께요"

"우리마을에 노래도 잘하고 악기도 다루는 사람도 많아. 그사람들이 공연해도 좋지"

"맞어, 이열휘 양반이 아코디언을 잘하고 노래도 잘하지, 저기 산아래 사는 황점순씨도 노래하난 끝내줘"

"재미나겠네"

"언제가 좋을까"

"명절때는 안되니 복지관서 정해줘봐"

"9월 18일은 어떨까. 그날이 좋을듯 싶은데"

"그럼 그날 원예체험 하는날인데 낮에는 원예하고 저녁에 모여서 소소하지만 재미지게 고기한번 구어드시게요"

 

이연심선생님이 등장하십니다.

"선생님! 담달 원예체험하는날 저녁에 우리 어르신들이랑 회관앞에서 삼겹살이나 구워먹을까하는데  같이 한젓가락 하실래요?"

"아이구 감사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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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스를 합니다.

'화관'입니다.

"오늘 빨간색 드레스입고 올것을 그랬네"

"네?"

"머리에 화관을 이고 이쁘게 입고 사진찍고 싶네" 하며 완성된 화관들을 하나둘씩 써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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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귀뚜라미우는 가을에 회관앞에서 공연도 보고 고기도 먹고할때

화관을 써보자 하십니다.

진짜요?

그때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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